부천 PISAF 2008, J양과 라이딩 놀이동산


11월 8일, J양과 PISAF(부천 학생 에니메이션 축제)에 꽁차, 냥차로 샤방샤방(평속 11km/h) 라이딩 했습니다. 조선대도 부스를 마련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부천시는 자전거 도로가 상당히 잘 갖춰져 있어서 부천시내는 100% 자전거 도로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역시 자전거 도로는 지방재정이 튼튼해야..

사람도 별로 없어서 둘이 나란히 담소를 나누며 다녔습니다. 매일 혼자 타다가 같이 타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말로만 듣던 초명품 미니벨로 bike friday를 처음 직접 보았습니다. 주인장은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듯,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초간지 불바를 달고 있는데.. 아무래도 저거 가장 싸봤자 200만원 넘는 물건, 주인장은 김밥heaven에서 음식 먹고 있고 ㅎㅎ.. 안채워놓아서 걱정했는데 잘 보니 앞바퀴가 시야 안에 들어오는 자리를 잡아두고 먹고 있더군요~ 역시! 언제나 도선생 걱정 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다닐 수 있을런지 ㅠㅠ

PISAF 전시는 너무나 썰렁해서 걱정이 좀 됐었는데, 심야상영할때쯤엔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정도로 줄을 서고 있더군요! 우리는 심야상영은 체력 때문에 포기하고 그 전에 했던 프랑스 컴퓨터 애니메이션 센터의 20년간 대표작들을 16편 보고 왔는데, 시대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잔혹한 느낌이 아무렇지도 않게 표현되는데, 그것은 삶의 변화라기보다는(삶은 언제나 잔혹했으므로..) 표현양식의 문제이겠지요? 중국에서 잠시 한국에 들른 J군과 대화를 하다가 그렇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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