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놀이동산

최근 갑자기 기계식 키보드가 써보고 싶어서 동호회 등을 전전하다가 기계식 키보드 쓰는 선배에게 자꾸 키보드 관련 메일을 보냈더니,  그런거에 논문쓸 정신을 쏟으면 안된다면서 나에게 체리 갈축 G80-3000 스탠다드 키보드를 빌려주셨다!!!

우오오.. 사실 난 기왕 기계식 키보드면 다 소리나니까 가장 크게 소리난다는 청축이 가장 맘에 들꺼라고 생각했는데, 갈축도 느낌이 좋다. 갈축이 소리가 덜 난다는데, 청축이나 이놈이나 그놈이 그놈이군;;; 조용한 합동 연구실 같은 데서는 도저히 쓰지 못할 물건이다. .. 

하지만 정말 좋다.. 멤브레인보다 키 눌리는게 가볍고, 소리가 청아하다. 뭐 타건 동영상들 보면 알겠지만, 직접 써보니, 동영상에 있는 소리는 실제 쓰면서 듣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설명하기가 애매하지만, 음색은 어느 정도 잡히지만, 그 소리의 크기가 전달이 안될달까.. 

여하튼, 혼자 있거나 다들 열심히 타이핑하는 공간에서 타이핑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평생 쓸 각오를 하고 기계식이나 정전무접점 방식의 키보드를 들여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난 재정 압박으로 당분간 힘들겠지만.. 

이상, 키보드가 써보고 싶어 올려보는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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