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의 취미 동향 놀이동산

내가 잘 가는 동호회는 크게 분류하면, 네 가지 정도 카테고리가 있는 것 같다. 

1. 맥관련: KMUG --> Appldforum --> Albireo
2. 자전거관련: 자출사 --> 자여사
3. 기계식키보드 관련: otd, kbdmania
4. 레고 관련: brickinside. 

1,2,3은 안정기. 이제 정보를 얻기보다는 그냥 심심해서 가는 수준. 특히 2는 거의 현재 타고 있는 자전거 및 악세사리로 정착했다. 
1은 음 요즘은 그냥 글만 보는 수준. 간혹 질문글 중에 내가 아는 내용이 있으면 답을 다는 정도. 


1. 맥관련. 

맥은 2007년에 처음 인텔맥을 들여온 뒤로 OSX의 매력에 빠져지내왔다. 이제 난 명실상부한 OSX의 노예. 최악의 경우 애플이 정말 실망스런 행보를 하지 않는한 계속 이쪽으로 쓸 것 같다. 다행히도 OSX가 유닉스계열의 변종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가 되더라도 리눅스로 넘어갈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그때 찾아보고 쓰고 있다. 아직도 간간히 UI의 세심함에 놀랄 때가 있고, 정말 유용한 기능을 수년만에 우연히 발견할 때도 있다. 아직도 이동네는 보물상자.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얻을 정보는 이제 그리 많지 않다. 난 뭐 어차피 다음 맥도 분명이 MBP 비레티나 일테니까. 레티나 화면은 안보는게 상책. 내가 볼 화면이 오직 레티나 뿐이라면 상관없겠으나, 대부분 서브모니터를 사용하는 나로써는 레티나는 모르는게 약이다. 게다가 극악의 확장성 때문에라도 도저히 그쪽엔 손이 안간다. 


2. 자전거 관련. 

현재 타고 있는 로드와 기타 악세사리, 그리고 내가 자전거를 어떻게 타면 즐거움을 느끼는지, 자전거로 할 수 있는 웬만한 이벤트는 다 경험해보았으니,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곧 기록 시작한 이래 총 주행거리가 3만km 정도가 된다. 


3. 키보드 관련

최근까지는 놀이동산 포스팅을 봐도 금방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키보드를 모으고 썼다. 하지만 이제 슬슬 궁금했던 스위치도 대강 다 써봤고, 내 취향도 알 것 같다. 이쪽도 친목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정착할 키보드를 찾았다는 얘기겠지. 따라서 여기도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지금 이 글은 애플확장1로 쓰고 있는데, 심심할때마다 DC-3014나 애플확장2와 바꿔가며 쓰고 있다. 애플확장1과 DC-3014가 오래 머무르는 편. 

집에서는 청축으로 조립한 MX-MINII(제로록님 버젼)과 올드델3기, 모델엠을 기분따라 바꿔가며 쓰고 있다. 올드델이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 편. 

현재 리니어로 조립한 KMAC은 친지에게 대여중. 다행히도 회사에서 그걸 써도 뭐라고 안하는 모양이다;; 좋은 회사다;;;


재료를 모아둔 게 있는데, 이걸 조립할 것인지 그냥 장터에 내놓을지 고민이다. 키패드 1개, 준미니배열 1개, 그리고 키보드매니아에서 책상샷 콘테스트에서 상으로 받은 KMAC 기보강판 1개가 있고, 키캡 3세트가 있다. 키패드는 하우징까지 모두 있지만, 나머지 둘은 하우징을 짜야 한다. 일단 상으로 받은 것은 죽을때까지 간직해야 할 물건이고, 나머지를 모르겠다. 키패드는 있으면 좋지만, N305만으로도 훌륭. 

또하나 조립을 미루고 있는 것은 스위치를 선택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스위치가 클릭백축, 윤활변흑, 그리고 키보드들 조립하면서 남은 자투리 적축/청축이 있다. 어디에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클릭백축은 리스크가 있어서 좀 조심스럽다. 뭐, 조립해서 써보고 좀 그러면 디숄하면 되겠지만, 디숄이 어디 말처럼 간단한 일인가.. 뭐 그렇다는 얘기다. 


4. 레고 관련. 

원래 이 글을 쓰려던 이유는 4. 레고 때문인데, 지금 입문 수준인 레고 사이트에 자꾸 클릭이 되는 것으로 보아 이쪽에 관심이 생겨나가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직까지는 레고의 묘미는 매뉴얼대로의 조립이 아니라 프리스타일로 이리저리 조립해서 스토리 만들어가며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나보다는 아기 위주로 생각하고 있기에, 유아용 레고라인업인 듀플로 중심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이미 어른의 취미이기도 한 레고 사이트는 소장가치 높은 명 모델들을 조립하고 전시하는 그런 요소가 많다. 물론 가보면 말도 안되는 수준의 창작품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긴 하지만, 대체로는 명모델의 수집. 그런게 있는 것 같다. 

다행히도 벌크화를 감안해서 그런지 레어한 모델의 입수에는 관심이 없다. 아기가 듀플로에서 벗어나는 것도 7세 정도는 되어야 할테니 4년 넘게 남았고;;; 일단 아기 장난감 사온다고 하면 다 레고로 해달라고 해야겠다;;; 

레고에 관해서는 나의 못다이룬 꿈인 테크닉과 마인드스톰을 아기 빙자해서 해보고 싶은데, 아기가 G언어를 다루려면 한참 멀은 데다가 이쪽에 취미가 생기리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불분명하다. 예전 이루지 못한 소망 중 하나는 집안에 간단한 일들을 마인드스톰 같은걸로 하는거였는데.. 브라질에 나오는 것처럼.. 뭐 여하튼 먼 훗날의 일. 

일단은 삼촌화실에서 브릭 벌크 뭉치를 빠른 시일내에 입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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